참 애매합니다 자동사와 타동사 구분 정리와 관계

 

 

 

 

 

 

 

 

오늘은 다시 한번 헷갈리는 자동사와 타동사의 관계에 대해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The oversight committee accepted our proposal for a new research facility without making any -------.

 

 

 

 

 

 

위의 빈칸엔 대한 보기 중 considerations와 modifications 2개가 있다면???

 

다 맞는거 갖기도 한데 뭐가 틀린것 일까.....

 

그렇다면 두 표현의 차이점은...?

 

 

 

우선, 정답은 modifications일 것입니다.

 

 

 

 

 

 

"making any considerations 나 making any modifications나 해석상 둘다 가능한 거 같은데

왜 꼭 modifications만 해석상 가장 적합한 정답이 되냐?"는 의문이 들텐데요....

 

 

 

 

 

해석상 둘다 다 들어갈 수 있는거 같은데 .... 왜????!!!-_-;;왜?? 

 

 

 

 

 

 

두 가지의 차이점을 설명할 수 없는 이유는 make considerations이라는 영어식의 표현 자체가 없기 때문입니다.

헐,,,ㅡ,.ㅡ;;;

 

 

 

 

 

 

 

 consideration이라는 명사 quality를 목적어로 활용하여 만들 수 있는 표현은

 

 

give one's consideration for/ of + sth ~에 대해서 one이 고려하다

have no consideration of/ for + sth ~에 대해서 고려하지 않다, 배려하지 않다

이 정도의 표현이 있습니다.

 

 

 

 

다시말해 consideration이 타동사의 목적어로 활용되는 경우에는 give 아니면 have정도를 쓰지, make가 consideration을 목적어로 쓰는 표현이 영어로는 없습니다....

 

 

즉, 타동사와 목적어가 결합할 때 그 목적어를 대상으로 취할 수 있는 동사가 제한되어 있다는 얘기죠..

 

 

 

거꾸로 말하면 타동사 뒤에 오는 목적어는 그 타동사의 속성에 따라 목적어로 활용될수 있는 명사의 범위가 한정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면,

welcome an opportunity 기회에 응하다

welcome an invitation 초대에 응하다

welcome criticism 비판을 기꺼이 받아들이다

 

위의 표현들을 보면 welcome 뒤에는 위와 같은 것들이 와서

"기꺼이 ~을 받아들이다. ~에 기꺼이 응하다"의 의미가 됩니다..

 

그럼 이러한 welcome이 지니는 의미에 의해서 목적어로 취해질수 있는 명사의 범위가 당연히 한정적이 되는 것이겠죠.

 

그래서 위의 문제의 보기 modifications을 목적어로 취할 수 있는 동사는 일반적으로 make라는 말씀.

 

여기도 만약 make 대신에 take modifications이란 말을 쓰면

원어민들은 전혀 쓰지 않고 듣도 보도 못한 이상망찍한 표현이 된답니다.

 

정리하면 특정 타동사의 목적어 자리에 놓일 수 있는 명사들을 그 동사의 속성에 따라 범위를 한정 지어 머리에 익혀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동사로 쓰는 어휘 modify(vt. ~을 변경하다, 개조하다)를 명사 modification(변경, 개조)로 품사전향을 시킨 후 그 앞에 다시 술어역할을 하는 동사를 붙일 때 이미 그 명사를 목적어로 취할 수 있는 동사가 이미 결정되어져 있는지를 확인해봐야합니다.

 

 

 

 

연어(Collocation)와 숙어(Idiom)는 모두 관용적 표현이란 점에서 같으나,

idiom과 달리 collocation은 각 단어의 의미로써 특화된

형용사와 명사가 결합되는 관계[형용사 + 명사],

특화된 명사와 명사가 결합하는 관계[명사 + 명사],

특화된 동사와 부사가 결합하는 관계[동사 + 부사],

특화된 부사와 형용사가 결합하는 관계[부사 + 형용사],

특화된 타동사와 명사가 결합하는 관계[타동사 + 명사]

 

와 같은 관용적 표현의 뜻을 쉽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make friends는 make와 friends의 뜻만 알면 "친구를 사귀다"의 뜻이라고 유추할 수 있겠죠...

하지만!! 숙어는 뜻을 유추할 수가 없는 표현들이 많잖아요..

 

다시 예를 들면 put off를 put과 off의 뜻을 아무리 생각해도 postpone의 의미 일거라고는 절대로~~유추가 되지는 않지요. -_-;;;

 

 

 

물론 각 단어의 definition이 영영으로 전환되고 영미인들이 특정 단어를 봤을 때 본래 맘속에 지니고 있는 심정을 이해하는 훈련이 되어있으시다면, 숙어 역시나 대부분 설명이 가능할 것예요. 

 

근데 숙어와 콜로케이션의 차별화된 핵심을 말하자면, 숙어[Idiom]의 경우는 영미인들의 mentality와 접목시키고 그 사람들의 언어적 환경까지 고려하고 역사적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설명해야지 이해가 되지, 선뜻 그냥 혼자 보고  유추하기는 너무 힘들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collocation으로 결합된 특화된 "형용사 + 명사", "명사 + 명사(복합명사)", "동사 + 부사", "부사 + 형용사", "타동사 + 명사" 따위들은 사실 설명을 안해줘도 각 단어들의 뜻만 알고 있어도 의미론적으로 접근해서 이것들이 결합해서 창출하는 의미를 충분히 유추할 수 있습니다.

 

 

 

마치, 치즈케익과 아메리카노 같은 관계...ㅋㅋ

 

위에서 다룬 문제가 "타동사 + 명사"이므로 이와 같은 Collocation의 아주 쉬운 단어를 예로 한번 더 정리를 해보죠~

 

Attend-

attend lectures 강의에 참석하다

attend classes 수업에 참석하다

attend the seminar 세미나에 참석하다

attend the meeting 회의에 참석하다

attend the conference 회의에 참석하다

attend the workshop 워크샾에 참석하다

attract tourists 관광객을 유치하다

 

 

Do-

do business with sb ~와 거래를 하다, 사업을 벌이다

do one's best 최선을 다하다

do a good job 잘 해내다, 수고하다

do good 이로움을 끼치다

do harm 해로움을 끼치다

do the dishes 설거지하다

do damage 손상을 입히다

do hair 머리를 손질하다

do favor 부탁을 들어주다

do flowers 꽃꽃이하다

do room 방을 청소하다

do homework 숙제하다, 집에서 준비하다 d

 

 

이제 아마 Collocation가 도대체 무엇이길래 이렇게 떠들어대는지,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 그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개념정리가 명료하게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Collocation에 의해 결정되어지는 어휘들의 관계를 다이렉트로 묻는 문제가

토익(TOEIC TEST) PART V에서 무조건적으로 몇문제씩 출제되니

반드시 덩어리로 묶어서 같이 머리에 넣는 습관을 들이시는게 포인트입니다^^

 

 

Posted by ryan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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